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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할 수 없다면 즐겨야죠, 그쵸? 

 No.1 용병 

발레리안 체스터

나이_36세
성별_여성
국적_미국
키/몸무게_187cm/92kg
​생일/혈액형_12.01/RH+B

Valerian Chester

★★☆☆☆

: 분쟁과는 관련이 없으나 사적 이익 추구를 위해 군사 분쟁에 참여하는 사람. 

: 막 성인이 된 시점부터 분쟁지역에 뛰어들어 용병일을 해왔다고 알려져있다. 신속하고 확실한 일처리, 본인의 뒤탈없는 성격 덕에 찾는 이가 많다. 다만 무게감이 느껴지지 않는 가벼운 성격 탓에 실력을 의심하는 이들도 많은 듯. 하지만 성격이 가볍다고 실력과 입이 가벼운 것은 절대 아니다. 한 번 맡은 일은 절대 실수하지 않으며 필요하다면 전쟁터 한복판에 당당히 들어가 목표를 처리하는 대범함을 보이기도 한다. 정확히 목표만 노리기에 불필요한 사상자를 내지도 않으며 피해도 최소한으로 줄이려 한다. 본인 말로는 정이 많아서 그렇게 한다고는 하지만 필요하다면 언제든 관계없는 이들을 희생시킬 정도의 냉정함도 갖추고 있는 편.

: 딱히 내세울 만한 업적은 없다고는 하지만 분쟁지역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싸움에 언제나 그가 비중있게 끼어있는 것을 보면 오히려 그런 점이 그의 가장 큰 업적이라 볼 수 있겠다. 게다가 맡은 일이 가벼운 것도 아니고 오히려 전쟁의 판도를 엎을 만한 것도 있는 편. 큰 주목을 받지 않고 입도 무거우며 괜한 돌발 행동은 하지도 않는다. 실력을 말할 것도 없을 것이며 보수 또한 그렇게 과하게 요구하지도 않는다. 본인이 내킨다면 아주 값싼 값에 고용도 할 수 있다. 고용주 입장에선 더할 나위 없으며, 놓치고 싶지않은 인재인 것.

아무튼 자기 일에만 신경썼던 그였기에 No.1의 칭호를 받았을 때는 본인이 더 당황했다. 자기보다 뛰어난 사람들이 먼저 다 가버려서 자기가 받았냐고 물어봤을 정도.

: 어느 한 곳에 소속되어 있지 않고 혼자서 활동한다. 본인 성향상 무리 지어 행동하는 것은 절대 무리라고. 필요에 의해 특정 집단에 소속되는 경우도 있으나 이 경우에도 철저하게 거리를 두며 따로 행동한다.

: 본인과 관련 된 일을 딱히 숨기지는 않으나 주변 관계는 철저히 숨겨져 있다. 의뢰로 받은 보수가 주변 관계를 철저히 비밀로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냐고 할 정도. 본인도 딱히 부정은 하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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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지품           

막대사탕 한통

손지압봉 두개

900ml 수통

십자가 목걸이

​수면안대

가족사진

군용나이프

​권총(소음기 장착)

             스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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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

민첩성DEX

지력INT

​운LIK

오랫동안 자기자신의 성향으로 고민을 하다보니 반쯤 포기하고 놓아버리기에 이르렀다. 물론 이 같은 행동이 자신에게 좋은 일이 아니란 것 쯤은 본인도 알고 있으나 영 고쳐질 일이 없다보니 생각하는 것조차 귀찮아진 듯. 누군가에게 들키지만 않으면 괜찮은게 아닐까 생각하고 있다. 이를 알고 있는 누군가가 말을 얹을 것 같으면 당장 고쳐줄게 아니라면 그만두라며 질색한다. 어렸을 적부터 자기 자신을 고치려 드는 이가 많아 더 피하게 된 듯. 자기 문제에 대해 말하려는 사람들은 진지하고 무거운 사람들이었기에 그러한 상황 등을 견디지 못하는 성향이 되버렸다.

어긋난

본인의 특이성향과 더불어 성인이 되자마자 분쟁지역에서 살다시피 했기 때문에 남들과는 도덕관념이 상당히 어긋나 있다. 사람이 악한 것은 아니나 보통 사람들 앞에선 대놓고 말하기에는 문제가 많은 정도. 자신과 다른 사람들이 다른 것을 확실히 알고 있으며 이로 인한 괴리로 인해 상당히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이제와서 다른 사람들처럼 살 생각은 없다고는 하지만 미련이 없는 것은 아니며 그렇기에 더 힘들어하는 듯. 당당하게 살아가는 보통의 사람들에게 약간의 질투심도 가지고 있는 듯 하다. 차라리 숨기지 않고 드러내며 살았다면 지금보다 더 편하게 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은 있으나 그런 자기자신조차 억누르려한다. 이유는 지금처럼만 살면 덜 귀찮을테니까.

책임감

만사를 가볍게 여기긴 하나 책임감은 확실한 편이다. 약간의 완벽주의도 있는 편. 자기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무게도 확실히 자각하고 있다고 한다. 누군가의 기대를 배신하고 싶지 않고, 자기가 바라는 만큼의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본인이 가장 힘들어한다. 다른 사람에겐 관대한 편이나 자기 자신에게는 엄격한 타입. 정도가 심해지면 약간 신경질적으로 행동한다. 다른 사람에겐 피해를 주고 싶지 않아 혼자 있을 때 속을 썩히는 편. 다른 사람의 기대를 배신하기 전에 아예 기대조차 받지 않겠단 심정으로 가볍게 행동하는 것. 약속도 잘 거절 못한다. 본인 말로는 애초에 이런 책임감이 없었더라면 용병일을 계속 해오지도 못했을 것이라고 한다. 일할 때는 지금보다 아주 약간 말이 없고 차분하게 행동한다고 한다. 정말 아주 약간이라 별 차이를 못 느끼는 고용주도 있었다.

회피성향

  성격                                                                                         

  과거사                                                                                      

남이 부러워할 정도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누군가를 시기할 정도도 아닌 평범한 집안 출신.

어렸을 적부터 자꾸 무언가를 부수고 싶어하며 이를 조절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발레리안 본인도 이를 굉장히 힘들어 했다. 이를 걱정하던 부모에 의해 병원에 보내져 꾸준히 치료를 받았다.

꾸준히 치료를 받으면서 무사히 성인이 되었으나 그러는 와중에도 충동을 조절하지 못해 크고 작은 사고를 칠 뻔 했다. 이를 불안하게 여긴 발레리안의 눈에 띈게 뉴스에서 방영되는 여전히 전쟁이 멈추지 않는 분쟁지역. 저 곳이라면 굳이 참지 않아도 괜찮지 않을까 여겨 학업도 그만두고 용병으로 살아갈 결심을 하게 된다. 말도 안되는 발상의 전환이었지만 고쳐지지 않는 증상으로 인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던 발레리안은 그것만이 유일한 구원이라 믿었다.

갑작스레 용병이 되겠다 선언한 딸에게 부모는 난색을 표했다. 하지만 발레리안이 이러다 정말 누구 하나 죽여버릴 것 같다며, 그럴바엔 그런 것이 당연한 곳에서 저지르는 것이 나을 것이라며 궤변을 늘어놓자 결국 보통 사회에선 그를 고칠 방법이 없다 여겼는지 마지못해 허락을 해줬다. 부모 또한 발레리안이 스트레스를 극심하게 받았던 모습을 가장 옆에서 지켜보며 힘들어했기 때문.

분쟁지역에서 사람을 해하는 것에 죄책감을 느끼지 않은 것은 아니었으나 억눌러 왔던 것이 많았기에 더이상 숨기지 않아도 된다는 기쁨이 더 컸었다. 아무리 힘들어도, 심하게 다쳐도 그에게는 숨기지 않아도 되고 억누르지 않아도 된다는 것, 그것이 가장 중요했다. 기뻐서 초반에 마구 날뛴 탓에 상당한 요주의 인물로 자리잡은 듯. 지금은 처음 때보다는 얌전하다고.

그렇게 계속 분쟁지역에서만 생활했으면 좋았겠으나 일이 없을 때는 가족들이 있는 곳에서 쉬어버려 문제가 발생했다. 분쟁지역과 일반 사회의 차이 탓에 오히려 전보다 더 성향을 억누르기 힘들어진 것. 이미 억누르지 않아도 되는 기쁨을 느껴버린 탓에 참는다는 것에 강한 반발심이 생겨버렸고 사람의 생명도 상당히 가볍게 여겨버렸다. 게다가 자길 고치겠다고 배려없이 아는 체하며 다가오는 이들이 있어 그것또한 스트레스였다. 그들이 말하는 대로 해서 고쳐지는 것도 아니었다.

그렇다고 해서 이들을 해치면 안된다는 것은 본인이 가장 잘 알고 있기에 어떻게든 꾹 참고 있다는 듯. 받은 스트레스들은 전부 분쟁지역에서 일하면서 푼다고 한다. 그닥 좋은 해결책은 아니고 본인도 인지하고 있으나 어차피 고쳐질 것도 아니라며 포기하고 있기에 딱히 상황에 진전은 없는 편.

강한 파괴 충동을 가지고 있다. 어렸을 적부터 꾸준히 치료를 받았으나 여전히 고쳐지지 않고 있다. 본인도 정상이 아닌건 알고 있어 티내고 싶어하지 않는다. 손을 쥐었다 폈다하는 습관은 이를 제어하기 위해 한 행동이라고.

굳이 분쟁 지역을 찾아간 것도 이 탓이 크다. 뭘 부수고 죽이든 그게 당연한 곳이니까. 죄 없는 민간인을 죽이는 것보다는 낫지 않냐는 여러모로 문제가 많은 발상이긴 하나 본인은 그게 괜찮은 발상이라 생각하고 있다.

눈을 감아도 보인다고한건 거짓말. 눈을 감고 다니는건 상대방을 보고 싶지 않아서 그렇다고 한다. 보지 않으면 어느 정도 충동을 조절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시도한 것인데 그냥 습관이 되버렸다고. 그 탓에 시력도 조금 낮으며 청각이 매우 뛰어난 편.

용병이 되기 전까지는 체조를 배웠다고 한다. 특기생이었다고.

가족관계는 매우 양호하다. 직업이 직업이라 연락을 자제한 것 뿐으로 일하지 않을 경우에는 가족 곁에서 쉰다고. 

가지고 다니는 십자가 목걸이는 부모님이 주신 것. 자신이 하는 행동에 대해 언제나 책임감을 가지란 의미로 줬다고 한다.

사람이 쉽게 죽는 곳에서 지내다보니 생존욕구가 남들보다 강한 편. 개똥밭에 굴러도 무조건 이승이 낫다고 생각한다.

  기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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