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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니 저에게 빠질 수밖에 없는 거죠.  

Persona Russo

           소지품           

 No.1 오페라 가수 

페르소나 루소

나이_49세
성별_여성
국적_이탈리아
키/몸무게_172cm
(굽포함 177cm)/55kg
​생일/혈액형_12.25/RH+A

클러치백

​(아이섀도우, 립스틱, 손거울, 향수, 만년필, 손수건)

             스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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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

민첩성DEX

지력INT

​운LIK

  성격                                                                                         

인간 불신, 회의적, 방어적

[오페라 가수(opera singer) : 오페라에서 독창, 중창, 합창 따위의 노래를 부르는 것이 직업인 사람.]

: 그의 재능을 세상 사람들이 안 것은 이탈리아 최고의 명문 음악 대학에 입학할 때였다. 그전까지 그 어떤 콩쿠르나 미디어에 나온 적이 없었기에 아무도 그의 실력을 몰랐으나, 대학 면접장에서 노래를 부른 순간 들은 사람 전원이 “이건 신의 목소리다!” 라는 말을 외치며 끝없는 찬사를 보내어 그 자리에서 바로 합격.

:그 뒤에 나간 몇 번의 콩쿠르에서도 1등을 놓치지 않았으며, 긴 교육과정을

뛰어난 재능으로 단축하여 조기 졸업한 뒤 프로의 세계로 나갔을 때 여러

곳에서 자신을 불러도 그는 늘 한결같은 답을 들려줬다. “난 최고의 자리가

아니면 가지 않을 겁니다.” 어리고 아무것도 모를 것 같은 신인이 하는

말에도 사람들은 신의 목소리라 찬사를 들은 그의 목소리에 홀린 듯이

프리마돈나 자리를 내어 줬다.

처음부터 프리마돈나 자리에 올라 자신만만했던 말이 사실이라는 것을

증명하듯 완벽한 무대를 보여주었고, 시간이 지나 그가 서른의 나이에

세상에  프리마돈나=페르소나 루소 라는 절대적 공식이 성립되게 했던

순간  No.1 오페라 가수 라는 칭호를 얻었다.

비공전신.png

★★★★★

: 사람을 안 믿는다. 정확히는 상대가 보이는 모든 것에 끝없이 의심을 하고 쉽게 믿음을 주지 않으려고 한다. 먼저 선을 긋는 태도나 까칠하고 예민한 성격 또한 상대가 다가오기 전에 방어적으로 자신을 보호하려고 하는 것이다. 

: 어렸을 때 그의 집안은 지극히 평범한 집안이었다. 부모님의 이혼 후 할머니 손에서 자랄 때도 이 정도면 평범하고 행복하다고 생각했던 이유는 자신을 아껴주는 할머니와 곁에 있는 첫사랑 덕분이었다. 첫사랑은 보통 사람들보다 노래를 조금 더 잘 불렀기에 가수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하였고, 그는 그 곁에서 보조를 하는 것이 꿈이었다. 그야 사랑을 위해서라면 뭐든 할 수 있으니까!

: 유명한 음악 대학에 지원을 한다는 첫사랑의 말에 그 또한 따라 지원을 했다. 물론 자신에게 재능이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르지만 같은 학교에서 다니고 싶었기에 지원을 했고, 그 결과 첫사랑은 예비 번호를 받았으며 그는 단번에 합격하고 말았다. 어쩌면 당연한 결과였다. 첫사랑은 평범한 수준의 재능이었지만 그는 신이 내린 재능이었으니. 그 뒤로 행복했던 관계는 삐걱거리기 시작했고, 어떻게든 옛날처럼 돌아가고 싶었던 그는 콩쿠르에서 우승하여 그 상금을 전부 주는 등 갖은 헌신을 보였지만 오히려 역효과만 나타났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그의 팬이라고 주장하는 지독한 스토커에게 시달리기 시작했는데, 어느 날 더 이상 못 견디겠어서 흔적을 모아 추적하니 첫사랑과 자신을 시기하고 질투하던 동기들이 사람을 써 계획한 범죄임을 알았고 그는 모든 사랑과 믿음이 무너짐을 느꼈다. 그럼에도 과거의 행복을 잊을 수 없어서 다시 한번 더 첫사랑을 찾아갔으나 서로 쌓인 것이 많았던 둘은 말다툼을 하게 되었다. 말다툼 중에 격해진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 첫사랑은 칼을 들고 그를 위협했고, 첫사랑을 진정시키기 위해 몸싸움을 하던 중 그는 오른손에 상처를 입었으며 경찰에게 제압당하는 첫사랑을 보고 모든 것을 포기했다. 

: 그 뒤로 그는 복수하기 위해 이를 악 물고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했으며 더 이상 사람을 사랑하고 믿지 않기 위해 스스로를 고립시켰다.

  과거사                                                                                    

  기타사항                                                                                 

2.습관, 버릇

: 아름다운 것을 추구하는 그 버릇은 사랑은 영원하지 않지만 아름다운 것은 영원하다는 믿음 때문이다.

: 머리가 좋으니 기억력도 좋아 한 번 약속한 것들은 잊지 않는데 자신이 아닌 상대를 믿지 못하니 사람과 관련된 일들은 전부 메모하는 습관이 생겼다. 자신은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하기 위해서.

3.재능

: 자신의 재능을 썩 안 좋아한다. 재능으로 이득을 본 점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라 싫다고는 할 수 없지만 이 재능이 아니었다면 평범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었지 않나, 하는 후회를 종종 한다.

: 혹시나 목을 망가뜨리면 상황이 괜찮아질까, 하는 생각으로 담배와 술을 중독자처럼 했던 때도 있었다. 지금은 소용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전부 끊었지만. 바보 같은 짓을 했다는 생각이 가끔 들기 때문에 담배와 술을 했다는 사실을 숨기는 편이다.

1.인적사항

: 오른손 손바닥에 큰 흉터가 있다. 이 때문에 원래 오른손잡이었지만 왼손잡이로 바뀌었다. 보기 좋은 것은 아니니 흉터를 숨기기 위해 남들 앞에서는 장갑을 꼭 낀다.

: 첨단 공포증이 있다. 그를 가까이서 관찰한 사람만 알 정도의 아주 심하지 않은 것이라 볼펜이나 포크 정도는 볼 수 있지만, 과거의 트라우마로 칼은 두 눈으로 똑바로 바라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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