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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 왜, 뭐. 

           소지품           

 No.1 보육교사 

나나하라 코우키

나이_29세
성별_남성
국적_일본
키/몸무게_183cm/68kg
​생일/혈액형_10.12/RH-B

손수건

여분의 장갑

담배

라이터

             스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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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

민첩성DEX

지력INT

​운LIK

보육교사

 

영유아의 보육, 건강관리 및 보호자와의 상담, 그 밖에 보육시설의 관리운영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전문가.

보육에 관심을 가지게 되기까지

 

그가 보육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중학생 시절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단순히 가끔가다 부모님의 일터에서 부모님을 도와드리는 것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아이들의 한없이 무한한 창의력과 상상력이 그의 호기심을 자극했다고 볼 수 있었다.

소년은 끊임없이 아이들을 관찰하고 바라보았다.

자신도 분명 이런 식으로 커 왔겠지 하는 생각으로 부모님을 돕는, 아이들에 대한 소년의 애정은 더욱 커졌다.

소년은 학교가 끝나는 대로 종일반의 유아들과 시간을 보내며 아이들에 대해 알아갔다.

그러던 다음 해, 어린이집의 졸업식 날에 졸업생이던 아이가 그의 손에

쥐여준 꽃과 편지에 눈물을 감추지 못했던 소년은 이 감정을 그대로 가지고

보육교사가 되기로 마음먹었다고 한다.

토끼 탈을 쓴 보육교사

 

그가 성인이 되어 아이를 돌보는 일에 대해 충분히 공부한 후, 정식으로 일을 하게 되었을 때 사내는 언제부터인가 복슬복슬한 하얀 토끼 얼굴의 탈을 쓰고 있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공개적으로 알려진 바가 없으며, 얼굴에 큰 상처가 있다거나, 보육교사를 하기 전의 일 때문에 얼굴을 드러내면 안 되는 이유라도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돌고 있다. 본인은 그에 대한 질문에는 크게 이렇다 하는 대답을 내놓지 않고, 침묵으로 답했다.

★★☆☆☆

레포로 비공전신.png

Nanahara Kouki / 七原 昂輝

공과 사를 구분하는

그가 공과 사를 구분하는 기준은 그가 일을 하고 있을 때와 아닌 때, 딱 두 가지의 상황만으로만 나뉜다.

그가 보육원에 들어가 아이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이 모습이 우리가 봐왔던, 뻔뻔하고 반항적인 그가 맞는지에 대한 의문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아이들에게 하는 단어에서부터 차이가 달라지며 행동도 영유아를 배려하는 모습까지, 인격이 하나라도 더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정도의 행동들을 보인다.

- 우리 친구는 친한 친구들과 그네를 타고 싶었는데, 빈자리가 없어서 많이 속상했구나?

  성격                                                                                         

나나하라 코우키

나나하라 금융 가문의 장남.

유년기 시절부터 부족한 것 없이 오냐오냐 자라왔던 탓에 중학생까지만 해도 돈의 씀씀이가 헤프고 경제관념이 부족했으며, 방과 후에는 학교 뒤에서 패싸움이나 하기 일쑤였다.

누가 봐도 문제아였던 그에게 부모님 모두 “그러면 안 된다”라며 그를 다그쳤지만 들을 생각은 눈곱만큼도 없었고, 낙제점만 아슬아슬하게 피하던 중학교 3학년, 징계를 피할 수 없을 정도의 사고를 쳤다.

사회봉사

소년의 문제아 인생에 새로운 선택지가 생긴 사건이 생겼다.

같은 반 아이와 말다툼을 했다는 이유로 일방적으로 구타하여 늑골과 다리뼈를 박살 낸 것이다.

학급 재판 결과, 사회봉사가 결정되었고 어지간히 이런 아이를 다른 곳에서 사회봉사를 시킬 수 없었던 부모님은 양해를 구하고 나나하라 금융에서 사무실을 숨기는 용도로 운영하던 보육원에서 봉사활동을 시켰던 것이다.

부모님도 그가 봉사활동을 하는 것을 지켜보고 있었고, 그들의 대처법이 해답이었는지, 어린아이들에게 손을 대지도 않고 그럴듯한 봉사자이자 보조교사로서의 일을 해나갔다.

보육원의 아이들도 점차 그를 힘세고 강한 형(오빠)이라며 좋아해 주었으며, 사회봉사가 끝날 때 즈음 아이들은 그를 볼 수 없는 것이냐며 또 오라고 졸라대기도 했다.

사회봉사 이후로 자신이 보육교사에 대한 적성이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 그는 아슬아슬하게 중학교를 졸업하여, 고등학교에 다니면서도 시간이 날 때마다 보육원에 들러 종일반 아이들과 시간을 보냈다.

그렇게 한 아이가 보육원을 졸업하며 자신에게 선생님이 제일 좋다며 건네준 편지와 꽃과 편지에 울컥하며 꼭 보육교사가 되겠다며 다짐했다.

나나하라 금융

그가 고등학교까지 졸업한 이후, 성인이 되었을 때에는 이미 그가 보육사 자격증을 얻기 위한 공부를 해야겠다고 다짐을 했지만 나나하라 금융의 일손 부족과 장남으로서 이 사채업자 일을 이어받아야 한다는 부친의 강요로 몇 년을 나나하라 금융에 붙잡혀 원하지 않는 사채업자 일을 도맡아왔다.

학생 시절부터 싸움을 했던지라 실력이 녹슬지 않은 것이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 이쪽 방면의 일도 어렵지 않게 손을 뻗어가고 있었지만 일을 하며 즐거움을 느꼈던 일은 없었고, 일이 없는 대부분의 시간을 보육원에서 영유아들과 시간을 보냈다.

부친이 암으로 사망한 후, 그는 동생에게 사채업의 사장 자리를 넘겨주고 불법 사채업에서 손을 씻었다.

그렇게 일을 그만둔 해, 그의 나이는 스물 여섯이었다.

토끼 탈

나나하라 금융이 적지 않은 고객층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지만, 어지간히 그의 얼굴은 뒷골목에서 적지 않게 알려져 있었다.

물론, 보육원에서 그를 봐온 사람들은 보육원 이사, 혹은 체육 선생님 같은 관계자겠거니 생각했다. 그렇기에 보육사 자격시험에 합격, 실습까지는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혹시나를 간과할 수는 없었기에 신분세탁 겸 직접 제작 의뢰를 넣어 토끼 인형 탈을 쓰고 다니며, 레포로 라는 가명을 사용했다.

보육원의 아이들 또한 그 모습에 적잖이 충격을 받아 “코우키 선생님을 돌려줘”라며 달려들었지만 이내 그가 코우키임을 알고 “전보다 재미있는 얼굴이 됐다”라며  웃기 시작했다.

  과거사                                                                                     

  기타 사항                                                                                 

나나하라 금융

뒷골목에서 적지 않게 크기를 키워가고 있는 이 불법 사체 업은 코우키의 집안 대대로 이어져온 사업이다.

불법 사채업인 만큼 높은 이자를 자랑하며 겉으로는 평범한 다른 사채업과 다를 바가 없다.

나나하라 금융의 “얼마든 좋습니다, 첫 대출은 무조건 무이자!”라는 파격적인 문구는 급하게 돈이 필요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사금융을 이용했다는 이유로 신용등급이 떨어져 은행 대출을 받을 수 없게 된 그들을 단골 고객으로 맞이했다.

그렇게 점점 대출 한도를 넓혀가며 그들을 자신들의 손에서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꽉 붙잡고 있고, 필요에 따라서는 불법임이 분명한 폭력적인 행동들도 서슴지 않는다.

크지 않은 야쿠자 조직과 손을 잡아 협업을 하고 있다는 말이 들려오지만, 경찰들은 나나하라 금융과 계약 혹은 협업을 하고 있다는 야쿠자 조직을 발견하지 못했으며, 애초에 나나하라 금융의 사무소조차 발견하지 못했기에 대대적인 수사에 들어가지 않고 있다.

나나하라 금융의 대출을 받기 위해 사무소에 들어가려면 사립 보육원인 코우야기 어린이집의 지하를 통해 들어간다.

코우야기 어린이집

나나하라 금융이 불법 사채업임을 숨김과 동시에 처벌을 피하기 위해 만들어진 어린이집으로, 우리는 이미 틀렸지만, 새 나라의 자라는 새싹들에게는 나쁜 영향을 받게 두어서는 안 된다는 나나하라 금융의 대표가 한 말을 받들어 아주 철저하고 위생적이고, 남들이 보기에도 평판이 좋은 교육 철학을 가진 보육원을 만들었다.

이 때문일까, 매년 코우야기 어린이집에 등원을 희망하는 학부모는 점점 늘고 있고, 이에 따른 보육교사와 교육 방침은 나날이 새롭게 발전하고 있다.

분명 처음에는 불법 사채인 것을 숨기기 위해 설립되었지만 어째서인지 배보다 배꼽이 커지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 것은 나나하라 금융의 모두가 느끼고 있지만, 아이들의 등·하원시 행복한 웃음을 보면 ‘뭐 어때’ 싶은 기분을 느낀다.

야쿠자 조직?

나나하라 금융이 야쿠자 조직과 손을 잡은 적은 설립 이후 한 번도 없다.

그들이 돈을 돌려받기 위해 한 모든 폭력적인 행동들은 자사에서 이행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남의 손을 빌리지 않고 모두 본인들이 하기로 마음먹고 설립한 사금융 회사인 만큼 남의 손을 빌리지 않는 것이 그들의 매뉴얼이고, 그런 부분이 익숙한 사람들을 모은 것이며, 모든 불법적인 폭력 행동들은 철저히 CCTV의 사각지대에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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