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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아, 안다고. 뭐든지 한다니까. 

           소지품           

 No.1 탐정조수

제노 프록터

나이_29세
성별_남성
국적_영국
키/몸무게_184cm/73kg
​생일/혈액형_07.20/RH+A

의뢰를 받아 사건의 해결하는 탐정의 추리를 거드는 사람으로서 그가 속해있는 사립탐정 페어 JENNY는 빈틈없는 수사의 진행과 뛰어난 추리력으로 현재 영국 미스터리 미디어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들이다. 실인, 강도,

실종 등 종류를 불문하고 그들의 손을 거쳐간 사건들은 해결률이 무려 90% 이상에 이른다. 일단 의뢰를 받으면 조수인 그가 정보를 모으고 주요 인물들을 탐색하기 시작하는데, 이때 사건의 절반 이상이 해결되었다고 할 수 있다. 탐정의 허를 찌르는 추리도 절대 빼놓을 수 없지만 지금의 JENNY를 이 자리에 있게 한 것은 다름 아닌 제노임에 분명했다. 

 

JENNY가 세상 앞에 조금씩 드러나게 된 계기는 약 7년 전, 은행장이

끔찍하게 살해된 밀실 살인 사건이었다. 본 사건은 너무나도

교묘하고 치밀해 영국 신문 1면이 전부 은행장 살인 사건으로

도배되어 있었다. 영국에서 그 사건을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게

되었고, 세간의 모든 집중을 받았음에도 사건 해결은 몇 개월 동안

진전이 되지 않았다. 결국 미제 사건으로 처리되려는 찰라, JENNY의

전담으로 단 일주일 만에 해결되었다. 이때 제노의 역할이 매우

컸었는데, 모두가 확신하여 수사 방향까지 이끌어낸 흉기가 의도된

트릭임 점을 알아차려 사건 해결의 실마리가 잡히기 시작한 것이다.

이로부터 큰 화제가 되기 시작해 JENNY는 좀 더 다양한  사건을 접하고 해결할 수 있었고, 이러한 점을 들어 밀라그로에서는 제노에게 No. 1의

칭호를 수여하였다. 

★★★★☆

Jeno Procter 

제노_비공전신.png

가죽 장갑

만년필

트럼프카드

             스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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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

민첩성DEX

지력INT

​운LIK

  과거사                                                                                      

어둡고 으슥한, 유흥과 폭력이 당연하게 벌어지는 포트힐 스트리트(Port Hill Street)에서 제노는 태어났다. 부모란 사람들은 어렸던 제노와 형을 버리고 잠적했고, 제노는 이 하루만 사는 것 같은 거리에 적응해나갈 수 밖에 없었다. 제노는 자연스럽게 술과 마약, 도박에 손을 대었고, 당장 내일 죽어도 후회가 되지 않을 만큼 놀았다. 하지만 반대로 그의 형은 이 거리에서 보기 드문, 정의가 넘치는 형사였다. 때문에 거리 대부분의 사람들은 형을 탐탁지 않게 여겼지만, 그에게는 그런 모든 시선을 감당해서라도 먹여살려야할 동생이 있었다. 형은 늘 제노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자식이라며 닦달했지만, 제노는 보란듯이 형의 돈을 도박으로 탕진하곤 했다. 항상 이런 생활이 반복되니, 형과 제노 사이의 크고 작은 싸움은 일상이었다.

 

어느 날 늦은 오후, 술에서 깬 제노는 형이 실종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당황한 제노는 경찰에 신고해 이를 알렸고, 곧바로 수사가 시작되는 듯 했다. 그래도 가족이라고, 마지막까지 제 곁을 지켜주던 형이 실종되자 제노는 커다란 충격에 휩싸이게 된다. 반드시 진상을 알아내 범인을 밝히고 찾아낸 범인을 제 손으로 꼭 죽여버리겠다고 결심했건만, 사건은 진범을 찾지 못하고 흐지부지 종결되고 만다. 여러 범죄조직과 연루되어 있는 포트힐 스트리트는 정부에서도 손을 놓을 만큼 곪을대로 곪은 길거리였기 때문이다. 또한 유일한 양심인이었던 제노의 형마저 이 길거리에서는 눈엣가시 취급이었으니, 제대로 수사가 진행되지않고 마무리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다.

 

제노는 어떻게든 사건의 전말을 알아내야 했기에, 사람들에게 물어물어 유능한 사립탐정이라 알려진 'JENNY', 제니를 찾아가게 된다. 도박으로 모든 돈을 잃은 제노는 잔심부름이라도 해서 갚을테니 의뢰를 받아달라 요청했다. 마침 일손이 부족했던 제니는 마지못해 제노를 받아들이고 수사를 진행하기로 한다. 제니는 제노에게 정말 모든 것을 시켰다. 온갖 서류 정리, 정보 수집, 게다가 집안 청소까지... 범인을 찾겠다는 다짐 하나로 모든 것을 버티던 제노는 그렇게 제니 곁에서 1년을 보내게 된다.

 

제노가 이 일에 익숙해져갈 무렵, 끔찍한 사건이 제니와 제노에게 맡겨졌다. 은행장 살인사건이 바로 그것. 누가 봐도 완벽한 밀실사건이었고, 제니마저 곤란을 겪고 있을 때 제노가 흉기의 모순을 알아차린다. 제노의 발견으로 사건은 빠르게 해결되었고 제니는 정식으로 제노를 탐정 조수로 받아들이고자 했다. 제노는 형을 죽인 범인만 알아내면 상관없었기에, 하루라도 빨리 범인을 밝히는 조건으로 조수가 된다. 그렇게 제노와 제니는 JENNY이라는 사립탐정페어를 결성했고 크고 작은 사건을 해결해나가기 시작했다.

 

제니는 사실 제노가 자신을 찾아온 날로부터 일주일만에 형의 행방을 알아내었다. 제노의 형은 이미 죽은 뒤였고, 범인은 다름 아닌 제노였다. 전말은 다음과 같다. 살인이 벌어지기 20분 전, 한껏 마약에 취해 귀가한 제노는 오늘도 어김없이 자신을 다그치는 형의 목소리에 주저하지 않고 목을 졸라 살해한다. 그러고선 형의 시체를 은닉한 뒤 집으로 돌아와 잠에 든다. 제니는 이를 쉽게 알아차렸지만, 자신의 말이라면 뭐든지 해내는 쓸모 있는 조수였기 때문에 쉽게 말을 꺼내지 못했다. 더군다나 은행장 밀실살인사건을 해결한 뒤로 이름이 세상에 알려지자 제니는 더욱더 제노를 놓칠 수 없었다. 그리하여 제니는 제노가 눈치채지 못하게 증거를 바꾸어가며 복잡한 사건인 척 연기했다. 제노는 지금까지 사건의 전말을 알아채지 못했고, 언젠가 제니가 해결해줄 것이라 굳게 믿으며 제니의 곁을 지키고 있다.

-사립탐정페어 JENNY. 어떤 사건이든 보수가 있다면 의뢰를 받아들이고 있다. 유명한 기업에서부터 일반인까지. 다양한 고객층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해결한 사건은 약 900건 이상에 달한다.

-탐정의 명령이라면 제노는 무조건 따르고 있다. 여러 궂을 일을 시키기도 하지만 형을 죽인 범인만을 생각하며 버티는 중이라고.

-제노 자신은 인지하지 못하는 것 같지만 포트힐 스트리트에서의 경험이 도움이 되고 있는 모양이다. 다양하게, 그리고 당연하게 범죄가 일어나는 포트힐 스트리트 였기에 그 내부의 진상을 파악하고 있는 제노는 어떠한 사건도 어느 정도 수월하게 해결할 수 있었다.

  기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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