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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면, 받아가겠습니다!  

전자, 식품, 문화산업.. 모든 분야에서 이름을 날려 일본인이라면 모를 수가 없는, < MotoM > 그룹의 상속자, 즉 국내 기준 다섯 손가락에 거뜬히 들어가는 재벌 가문의 후계자다. 최근 매스컴에 이번 상속자인 카미사키가 공식적으로 거론되고 얼굴을 알리며 MotoM 그룹의 인지도 뿐만이 아닌 카미사키 개인의 인지도도 훅 뛰었고, 후계자 교육을 허투루 받은 것은 아닌지 젊은 나이에도 뛰어난 경영능력과 재벌집 따님 치고 서글서글한 성격, 곧 기업의 CEO가 될 사람이라고 하기엔 조금 물러 보이는 면도 있지만 빠르게 트렌드를 캐치하는 눈 등 본인의 메리트를 살려 또래의 젊은 층에게 어필하며 나쁘지 않은 이야기들로 대중의 입에 오르내리는 중이다.

下斗米 多望

           소지품           

 No.1 상속자 

시모토마이 타미

나이_21세
성별_여성
국적_일본
키/몸무게_163cm/52kg
​생일/혈액형_12.24/RH+O

지갑

계약서

​도장

             스탯             

★★★★☆

상속자 전신2.png

Tami Shimotom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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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

민첩성DEX

지력INT

​운LIK

부족한 것 하나 없이 살아온 인생! 갖고 싶은 것이 있을 때, 굳이 가지고 싶다고 말하지 않아도 손에 넣는 것이 그의 삶이며 당연한 법칙이었다. 금수저고 은수저고 싸워대는 사람들을 비웃으며, 다이아 수저를 물고 태어난 그는 어쩌면 넘버 원의 행운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막힘 없이 흘러온 탄탄대로 인생 속에서 그의 욕심은 만족할 줄 모르고 커져만 갔다. 자신이 노력해서 쟁취해본 것이 없기에 땀과 노력의 가치 따위 체감할 수 있을 리가 없고, 머릿속은 욕심꾸러기 어린애랑 다를 게 하나 없는 상태. 조금만 신기해 보이는 것이 있으면 돈으로 살 생각부터 하고,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으면 매수해서라도 옆에 붙여두려 한다. 그리고 이 모든 사고 과정에, 자신의 의도가 꺾이거나 거절당할 수도 있다는 생각은 조금도 없는지 짜증날 정도로 태연하고 불쾌할 정도로 자신만만하다.

거만한/해맑은

이런 삶을 살아와서인지 그에 걸맞게 거만한 태도를 가지고 있다. 딱히 의식적으로 남을 깔보거나 무시하는 것은 아니고, 오히려 고정관념 속의 재벌답지 않게 평소 성격은 서글서글하고 싹싹한 편이지만 그건 자신이 거부당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어서 남들을 여유롭게 대하는 것 뿐이다. 일대일로 사람을 대할 때 해맑은 -머릿속이 꽃밭인- 것과는 다르게, 남을 대할 때 무의식적으로 거만한 말투나 태도가 툭툭 튀어나오기도 한다. 어디 앉을 때 누군가 의자를 빼주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거나, 외출 후 겉옷을 벗어서 자연스럽게 옆 사람에게 건네준다거나 하는 습관이 있다. 그리고 그에 대해 지적하면 순간 머쓱해하는 것 같다가도 “그렇지만 별 것도 아닌데 그냥 해 주면 안 되나요...?” 하고 헛소리를 하며 웃는 등 자기 멋대로 행동하는 경향이 있다.

공감능력의 결여, 이기심

타미의 모든 욕심은 자기 자신을 향한다. 남들에게는 적당히 상냥하지만 그저 그 뿐, 배려와 친절함은 자신이 견딜 수 있는 만큼만 베푼다. 원하는 것을 손에 넣지 못할 때, 그리고 그것이 타인의 의지 때문일 때에는 방해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무엇이든' 한다. 그 과정에서 죄책감도 느끼지 않는다. 가정교육을 받은 것이 있기에 겉으로 적당히 교양있게 행동할 줄은 알지만 속은 다소 일차원적인 욕망과 욕구로만 가득한, 야생동물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양이다. 감정적으로 섬세하지 못하고 단순한 편인데, 그건 자기 자신에게도 해당되는지 죽거나 아픈 것에도 두려움을 크게 느끼지 못하고 타인이 자신을 비난해도 딱히 상처받지 않으며 정말로 남이 뭐라고 하든 마이웨이를 가는 류의 사람이다.. 삶의 원동력이라고 할 만한 것이 정말로 ‘욕망을 채우는 것' 에만 있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것에 있어서는 광적인 수준의 이기심과 집착을 보여준다.

  성격                                                                                         

탐욕스러운

  과거사                                                                                     

보이는 그대로의 재벌집 외동딸. 사실 원래는 위 아래로 형제가 몇 있었다. 지금까지 살아있었다면, 그리고 앞으로도 살아서 가업을 물려받았다면 분명 이 아이보다 뛰어났을 오빠와 언니, 그리고 여동생. 하지만 모두 어린 나이에 병이나 사고로 세상을 떠났고, 그들이 가져야 했을 지위와 부는 모두 타미의 몫이 되었다. 그 때는 당연히 이 애도 그들도 많아야 6살, 가장 어린 아이는 2살쯤의 아이들이었기 때문에 그 누구의 의도도 목적도 개입하지 않은 완전한 사고였다. 전부 무사히 자랐다면 서로 도우며 즐겁게 지내는 형제 사이가 되었을 수도, 후계자 자리를 두고 싸움이 일어날 수도 있었겠지만, 어쨌든 지금은 타미가 그 모든 것을 아무 노력도 없이 손쉽게 가져온 것이며 본인도 그것을 비운의 사고보다는 ‘행운'으로 생각하고 있다. 운 좋게 능력있는 부모 밑에서 태어나고, 운 좋게 모든 형제가 죽어 그 모든 혜택을 독점하고. 앞으로도 자신의 길은 꺾이지 않을 것이라고 믿으며. 거만하고 이기적인 성격의 근거는 여태까지의 인생 그 자체이다. 아마도 운명에게 사랑받아온 것이 분명할 자신이기에, 지금까지처럼 제멋대로 굴어도 가지고 싶은 걸 전부 가지며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 것이다.

원래의 이름은 시모토마이 타미, 카미사키는 원래 이 아이의 이름이 아닌 어머니의 성이다. 

 

이기적인 성격과 태도의 근거가 앞서 말한 ‘여태까지의 인생' 즉, 상속자로서의 타고난 운에 가깝기 때문에 자신의 재능에 대한 기억을 잊은 시점에는 선천적인 성격인 탐욕스러움은 있는 상태지만 그것을 겉으로 티내지는 않는다. 욕심을 부려도 되는 사람이라는 자각이 크게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신이 넘버원의 상속자인 것을 인지한 순간부터는 뻔뻔하고 당당하게 자신이 원하는 것을 요구한다. 왜냐하면 자신은 그럴 자격이 있는 사람이니까!

아무래도 살아온 환경 탓인지 취향이 굉장히 고급스럽다. 좋은 옷, 좋은 음식 등은 귀신같이 알아채고, 환경이 자신의 수준에 미치지 못할 경우 속으로 불만이 가득해진다.. 맛 없는 음식은 한 입도 삼키지 않고 뱉어 버리고, 질이 낮은 물건은 그대로 쓰레기통에 직행.. 하지만 마음에 드는 것은 차고 넘칠 정도로 모아둔다. 입에 맞는 음식이 있다면 배에 넣을 수 있는 만큼 넣어서, 과식으로 만성적인 소화불량에 시달릴 정도다

  기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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